![]() 사진은 스마트 망원경으로 촬영한 오리온 대성운.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별 찍는 밤’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밤하늘의 천체를 직접 촬영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천체사진 촬영법과 망원경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고, 직접 원하는 천체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스마트 천체망원경은 자동으로 천체관측 및 촬영 세팅을 수행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간단한 조작을 통해 다양한 천체를 촬영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달, 성운, 성단, 은하 등 자신이 선택한 천체를 촬영할 수 있으며, 인화된 사진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은 ‘별 찍는 밤’을 별빛천문대 대형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프로그램인 ‘별빛학교’와 함께 매달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요셉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시민이 우주를 손에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빛천문대 천문교육과 천문 행사를 포함한 천문프로그램 연간 일정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