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김동민 교수, 감염병 진단기술 국가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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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김동민 교수, 감염병 진단기술 국가연구과제 선정
현장형 감염병 신속 진단기술 개발
  • 입력 : 2025. 05.14(수) 15:2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김동민 조선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조선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1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이라는 보건의료 R&D 정책 방향에 따라 △보건의료기술 수준 향상 △지역 의료 형평성 제고 △바이오헬스 수출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김 교수가 선정된 과제는 의료현장 맞춤형 진단 기술개발 분야로, 감염병 진단기술 강화를 위한 국가 중점 연구사업 중 하나이다.

김 교수는 “POC-qPCR 플랫폼 기반 야외활동 감염병 5종 신속 진단키트 개발 및 시제품 성능 검증” 과제를 ㈜바이오니아와 함께 수행하며, 2025년 4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21개월간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감염병의 현장 신속 진단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의료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감염병 연구에 헌신해 왔으며, 감염병의 예방과 병원 내 감염관리를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는 물론 국가 차원의 감염병 연구와 예방·치료·관리 체계 강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