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370명과 ‘평화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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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370명과 ‘평화열차’ 운행
  • 입력 : 2025. 05.16(금) 10:05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효천역~임진강역 광주평화열차 운행. 광주시청 제공
광주광역시가 6·15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다음달 13일 시민 370명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광주시는 16일 “광주평화열차가 효천역에서 출발해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시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차 운행 중에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추억의 간식 퀴즈, 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 DMZ 일대에서 안보 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탑승 정원은 370명이며,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광주시는 이번 평화열차가 6·15선언 25주년, 10·4남북정상선언 18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에도 두 번째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가 한반도 평화정책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