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기 소울푸드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 전남일보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광주 동구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 소울푸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
지난달 29일 광주 동구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는 제5기 소울푸드 아카데미 마지막 강좌인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의 ‘사람과 삶’ 강연 직후 제5기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은 박 변호사에게 전남일보 기념 지면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지면은 지난 2016년 전남일보 장기 공공캠페인 ‘공프로젝트’에 소개된 박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조명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전남일보의 대표 기획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간 연재됐다.
이어 수료증 및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원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용권 제5기 원우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아카데미 첫 강연부터 마지막까지 성실히 참여한 김동민, 박문석, 오광호, 윤향란, 이승우, 최진원 원우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을 대신해 문병익 이사는 “지난해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늘 박준영 변호사님의 강연까지, 어느덧 일곱 번의 강의가 마무리됐다”며 “예술, AI, 경제, 생태, 문학, 법 등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함께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5기 원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아카데미가 각자의 삶에 작지만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권 원우회장은 “짧다면 짧고, 돌아보면 깊었던 여정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원우님들과 강사님 덕분에 제5기 소울푸드는 특히 더 다채롭고 밀도 있게 진행됐다. 오늘로 아카데미는 마무리되지만, 이 자리가 또 다른 배움과 인연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박준영 변호사가 지난달 29일 광주 동구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 열린 제5기 전남일보 소울푸드 아카데미 7강을 마치고 전남일보가 전달한 기념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기념품은 지난 2016년 전남일보 공프로젝트에 게재된 박준영 변호사. 김양배 기자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