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영화 ‘퇴근’을 연출한 오세섭 국립목포대 교수. 목포대 제공 |
![]() 오세섭 국립목포대 교수가 연출한 단편영화 ‘퇴근’의 한 장면. 목포대 제공 |
목포대 인문콘텐츠학부 문화콘텐츠학전공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오세섭 감독의 ‘퇴근’은 지난 5월 9일 폐막한 이번 영화제에서 총 3회 상영됐으며, 이 중 관객과의 대화(GV)가 포함된 두 차례 상영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퇴근’은 중년 남성 ‘영식’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4050세대의 가족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구성된 독특한 서사 구조와 편집 방식이 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23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4년 제14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고, 제8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에도 국내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세섭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 현장에서 “연출 의도와 제작 과정을 관객들과 직접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목포와 무안을 배경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화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