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6월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
4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달 총 11회, 8개 장르의 공연이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통연희, 아카펠라, 스트릿댄스, 발레, 팝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이 참여한다.
먼저 7일 동구 ACC상상마당에서는 탈춤과 밴드 음악을 접목한 ‘박인선과 장군님들’의 무대와 다양한 실용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성곡문화재단’의 ‘댄스 플래시’가 이어진다. 같은날 광산구 쌍암공원에서는 남성 중창단 ‘포르투나’가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무대를 펼친다.
이어 21일에는 동구와 남구에서 각각 아카펠라 팀 ‘나린’과 색소폰 연주팀 ‘JS엔터테인먼트’가 공연을 선보이며, 28일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는 국내 대표 스트릿댄스팀 ‘갬블러크루’가 시민 참여형 공연을 진행한다.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창극단과 시립발레단의 야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립창극단은 7일과 14일, 시립발레단은 14일, 21일, 28일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6월 이후 7~8월 하계 휴식기를 거친 뒤 9월부터 3개월간 다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 ‘당신 픽(PICK)’도 진행 중이다. 공연 관람 후 SNS에 후기를 남기고 인증하면 음료 모바일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정보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