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정원서 ‘썸머 블룸 페스타’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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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 산이정원서 ‘썸머 블룸 페스타’ 즐기세요”
8월까지 프로그램 풍성
  • 입력 : 2025. 06.14(토) 16:34
썸머 블룸 페스타 포스터.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여름 정원의 절정을 알리는 ‘썸머 블룸 페스타’를 해남 산이정원에서 8월까지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썸머 블룸 페스타는 산이정원의 대표 계절 연계형 행사로, 봄철 ‘첫봄 페스타’, ‘금작화 페스타’에 이어 여름꽃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원의 매력을 선보인다.

6월 산이정원 전역에는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철 대표 꽃들이 만개해 관람객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한다. 특히 산이정원에서 자체 개발한 백합 품종과 초여름 개화하는 태산목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주요 볼거리로 주목된다.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산이정원을 칠하다’는 벽화에 꽃과 곤충 스티커를 색칠해 완성하는 참여형 전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정원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7~8월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피서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정원 내 물놀이장은 워터바운스 놀이터로 조성돼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며, 숲길을 따라 즐기는 트래킹 코스는 ‘나비정원’, ‘거미의 숲’ 등 산이정원의 생태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를 위한 ‘정원 탐험대’ 프로그램은 곤충과 동식물의 서식지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교육 콘텐츠로, 가족형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모든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산이정원 누리집(www.sanigard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썸머 블룸 페스타는 계절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족이 함께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정원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솔라시도 사업과 연계해 서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