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로 더욱 강화된 달빛교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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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로 더욱 강화된 달빛교류 성료
배구 등 4개 종목 120 명 참가
  • 입력 : 2025. 06.15(일) 10:5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12~13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환영식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대구시체육회 등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대구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지난 12~13일 대구에서 열리며 배구·검도·족구·볼링 등 4개 종목에서 120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이번 교류전에서 광주 선수단이 대구 선수단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달빛교류를 더욱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수단은 12일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 도착해 환영식을 가진 뒤 간송미술관을 탐방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대회는 13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배구에서는 광주체육중(전문체육)과 광주여성부(생활체육)가 승리했으며, 검도는 조선대(전문체육)와 광주혼성팀(생활체육)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볼링은 남자일반부가 값진 승리를 따냈으나 여자일반부는 패했고, 족구는 아쉽게도 대구에 패했다.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2013년 달빛 야구교류대회를 모태로 출발해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 해를 제외하고 양 도시에서 격년제로 이어지고 있다.

전갑수 광주체육회장은 “광주와 대구는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지만, 체육 분야의 교류가 양 도시 화합을 더 강화하고 있다”며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후배 체육인들에게 이어져 지속 가능한 교류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