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전남체육인과 지방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전남체육인과 지방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
  • 입력 : 2025. 06.15(일) 10:5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대한체육회의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가 지난 1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장, 72개 종목단체장, 체육지도자,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전남체육인들과 지방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5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남도체육회와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장, 72개 종목단체장, 체육지도자,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200여명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유 회장은 이날 대한체육회 비전과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강화, ‘스포츠커넥트’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 K-스포츠 글로벌 육성 등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지도자 증원과 처우 개선,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 전국소년체전 활성화, 군비 100% 지역스포츠클럽 지원 필요성 등이 제기됐으며, 장흥군 대한체육인재개발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개원과 운영비 확보 촉구도 이어졌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이 강해야 대한민국 체육이 건강해질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리해 자체 대책은 물론 정부와 국회에도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지방체육이 살아나야 대한민국 체육이 발전한다”며 “대한체육회와 협조해 안정적인 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