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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은 △팥빙수·커피·아이스크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과 △뷔페·푸드코트 등 대량 조리·판매 업소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전력이 있는 3400여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제빙기의 위생 관리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200여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 위해 미생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여름철 소비가 많은 배달 음식을 중심으로 정기 점검을 해오고 있고, 올해 1분기에는 햄버거, 떡볶이, 핫도그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474곳을 점검해 55곳(1.2%)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