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윤석열 내란재판, 박억수 특검보 출석해 공소유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법원검찰
내일 윤석열 내란재판, 박억수 특검보 출석해 공소유지
김용현 법원 구속심사엔 김형수 특검보 출석
  • 입력 : 2025. 06.22(일) 16:15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조은석 VS 윤석열.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8차 재판에 특별검사보가 처음으로 출석해 공소 유지에 나선다.

내란 특검팀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재판기일에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등 재판은 지난 19일자로 모두 특검에 이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3일 오전 10시15분께 열리는 이번 재판은 조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한 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후 처음 열리는 재판이다.

조 특검이 기소한 1호 사건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 교사 혐의 사건과 관련한 구속영장 심문 기일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한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장관의 1심 구속기간이 오는 26일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조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을 따질 심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께 열릴 예정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