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소속 직원 1명과 법인을 서울서부지검에 넘겼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일부 제품의 재료가 외국산임에도 온라인몰에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덮죽’, ‘쫀득 고구마빵’ 등 제품의 원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허위 광고를 했다는 의혹과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 사용 의혹 등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를 대상으로 식품표시광고법, 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14건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