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MZ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해외 직수입 빈티지 ‘비바무역’ 팝업스토어를 오는 29일까지 다시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의 모습. 광주신세계 제공 |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오는 7월3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해외 직수입 빈티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 운영된 ‘비바무역’ 팝업스토어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다양한 중고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주목받았다.
올해는 한층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왔다. 폴로 랄프 로렌 셔츠·니트, 버버리, 막스마라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5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팝업 첫 3일 동안 입장 고객에게는 비바베어 키링을 선착순 증정했다.
또한 50% 할인 특가존에서는 타미 힐피거 셔츠를 1만9000원에 판매하며, 3+1 프로모션을 통해 4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7~29일에는 비바무역과 플레이 스팟 합산 10만원 이상 구매 시 7% 리워드 적립도 가능하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30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나만의 작은 화실’을 콘셉트로 한 ‘에이틀리에 화실’ 팝업도 운영한다.
에이틀리에 화실은 부산광역시와 경북 경주시 등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진 드로잉카페로, 최근에는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베어브릭 DIY 키링, 캐릭터 컨버스화, 토이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시 사은품도 제공된다.
지역 맛집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동구 동명동 웨이팅 맛집으로 알려진 ‘미리아드 베이커리’ 팝업은 26일까지 진행된다.
프랑스 AOP 인증 버터로 만든 ‘만겹 크루아상’, ‘리얼 피스타치오 크루아상’, ‘뺑스위스’ 등 인기 제품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처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과 매장 입점 지원을 이어가며 로컬 브랜드의 전국화를 돕고 있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3층 이벤트홀에서 주름 옷 전문 브랜드인 ‘요이츠’ 팝업 행사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
아울러, 지하 1층 와인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롯데 와인 위크’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결산 특가 행사로, 무더운 여름철과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중심으로 ‘여름 추천 와인’ 테마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머스트해브 와인’, 고객들이 상반기에 가장 많이 찾은 ‘베스트셀러 와인’, 가성비(가격 대비 효율) 뛰어난 ‘2만원대 와인’ 등 다양한 테마별 와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사은 혜택이 주어지며, 와인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7%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여름철 선물용으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색 팝업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