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표고 대체육’ 판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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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표고 대체육’ 판매 업무협약 체결
기술 제품정보 공유 등
  • 입력 : 2025. 06.26(목) 16:16
  • 장흥=김전환 기자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김성 이사장이 최근 정남진표고주식회사, 주식회사 로컬오누이와 표고 대체육 산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장흥 원목표고를 활용한 대체육 제품의 유통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정남진표고주식회사(대표 김예식), 주식회사 로컬오누이(대표 편호준)와 표고 대체육 산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고 대체육 연구 결과의 산업화 △지역 특산물 기반 제품의 유통·매 확대 △기술 및 제품 정보 공유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장흥군청에서 진행됐다.

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장흥 원목표고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제형 개발과 시제품 제작,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고기 대체 식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장흥의 대표 농특산물인 원목표고버섯을 활용한 대체육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건강·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표고 대체육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장흥군수)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 특산물 산업이 식품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