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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지난 25일 전남대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청색기술 혁신포럼: 기후위기 Net-Zero를 향해’에서 “청색기술은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략”이라며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남대 환경에너지융합센터(EFET), 1.5℃ 포럼, 대한상하수도학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광주시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청색기술을 기후위기 대응의 기술적 해법으로 주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기술, 정책, 산업, 지역 연계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기조강연에서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은 ‘기후테크와 청색기술의 세계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청색기술의 흐름과 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 정석희 전남대 교수는 ‘생물전기의 미래: MES와 청색기술 혁신’을 통해 미생물전기화학시스템(MES)을 활용한 폐수처리와 에너지 생산의 통합 가능성을 소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청색기술의 지역 확산, 산업화 가능성, 제도적 정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최지현 의원은 “청색기술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청색기술이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