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목송협의회는 지난 3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4동 취약계층 6가구에 약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목송그룹 제공 |
지난 3일 전달식을 가진 이번 후원은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물품을 세대별로 맞춤 지원했다. 특히 두 가정에는 협의회 임원들이 직접 방문해 삼성 43인치 TV와 냄비세트(3종)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안부 인사도 함께 나눴다.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해준 백명숙(가명)씨는 “그동안 더운 여름을 선풍기 하나로 견뎠는데 이렇게 시원한 에어컨을 설치해 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숙미 목송협의회장은 “새마을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장하고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새마을 알뜰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에서 충당했고 앞으로도 계속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1991년 설립된 목송그룹은 현재 주택관리를 비롯한 승강기 제조와 소방시설 관리 등 7개 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명식 CEO는 지난해 2월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광주광역시 10대 회장에 취임해 5개구 직장 공장 새마을 운동 조직이 활성화되도록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