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주)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협약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동신대-(주)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협약
  • 입력 : 2025. 07.08(화) 11:01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동신대는 지난 7일 동신대학교 세미나1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와 글로컬대학 UCC 및 이차전지·에너지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신대 제공
교육부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아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을 추진하고 있는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와 글로컬대학 UCC 및 이차전지·에너지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8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신대학교 세미나1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희 동신대 총장과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Michael Rhee 의장을 비롯해 동신대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 이상준 에너지공과대학장, 양일승 교무처장, 박성일 기획처장, 이동휘 혁신융합캠퍼스사업단장, 이순형 전기공학과장, 최진영 미래에너지기술학부장,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손창우 본부장, 김동환 연구소장,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신대연합의 글로컬대학 UCC N-캠퍼스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이차전지-에너지ICT 연계 융합 교과 및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등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글로벌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커리큘럼 구성, 국제연수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멘토링, 취업특강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 나주에 ‘에버모어 아크센터(ARC, Advanced Research Center)’를 개소하며 차세대 전지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의 거점으로 부상했다. 소재 합성부터 성능 검증까지 수직 통합형 개발 체계를 갖췄으며, 특히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경쟁력이 뛰어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총장은 “동신대학교가 오랫동안 에너지신산업을 특성화분야로 육성해오고 있고 탄소중립 스마트클러스터로 전남을 혁신하는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 UCC 추진 기획안으로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았다”고 소개하고 “나주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개발을 하는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맺게 돼 의미가 깊고 앞으로 함께 글로컬 협업 모델을 구축해 전남을 미래 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마이클 리 의장은 “최근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우 한국에서 기술과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에버모어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글로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과 활발한 교류가 핵심이며, 오늘 동신대와 맺은 협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