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윤준호·광주체중 강요한, 전국육상경기대회 금빛 도약…대회新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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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고 윤준호·광주체중 강요한, 전국육상경기대회 금빛 도약…대회新 경신
윤, 남고부 높이뛰기 2m05
강, 남중부 멀리뛰기 6m49
  • 입력 : 2025. 07.08(화) 15:0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체고 윤준호(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남고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광주체중 강요한(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6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남중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광주체육고 윤준호(3년)와 광주체육중 강요한(3년)이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빛 도약의 쾌거를 거뒀다.

광주체고 윤준호는 지난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05를 뛰어 전지민(충남체고·1m95)과 최은우(충남체고·1m90)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준호의 2m05 기록은 남고부 대회 신기록이다. 최은우가 앞서 1m95를 기록해 지난해 자신이 세운 1m90을 경신했고, 윤준호가 곧바로 최은우의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체중 강요한은 지난 6일 열린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49를 기록, 심우준(서곶중·6m29)과 김재현(당하중·6m16)을 제치고 우승했다.

강요한 역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4위를 차지한 김민재(전남체중)가 6m16을 뛰어 지난해 이동관(전라중)이 세운 기존 기록 6m04를 경신했고, 김재현과 심우준이 김민재의 기록을 연달아 갈아 치웠다. 이어 강요한이 1차 시기에 6m49를 뛰어 다시 한 번 대회신기록이 경신됐다.

광주체중 김아인(2년)은 7일 여중부 100m허들 결승에서 15초1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인은 같은 학교 류지우(2년)·이세령(1년)·윤가온(3년)과 함께 여중부 4x100m계주에도 출전해 50초66의 대회신기록으로 세종중(50초58·대회신기록)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중 신윤아·안예지·김지은·손예원은 같은날 여중부 4x800m계주에서 10분18초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광주체중 박윤지는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 19m97를 던져 동메달을, 광주체고 장성연(2년)은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 45m11 기록으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광주체중 이세령은 여중부 400m(1분00초27)에서, 김현호는 남중부 3000m(11분06초16)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