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 순천시 관계자와 아동복지시설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 기부가 진행됐다. 순천시 제공 |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SOS어린이마을(45팩)과 성신원(25팩), 평화로운집(10팩)을 방문해 친환경 블루베리를 직접 전달했다.
원예과학원에서 시범 재배한 블루베리는 무농약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신선한 과일로, 면역력 증진 등 성장기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7개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성과 생육 특성을 조사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실증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시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진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건강과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기술 진흥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