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텐츠 도쿄 2025’에 지역 콘텐츠 기업 3곳과 함께 참가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
‘콘텐츠 도쿄’는 매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전문 전시회로, 영상, 만화, 게임, 라이선싱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진흥원은 웹툰, 영상, 캐릭터 분야의 유망 기업 참가를 지원, 자사 IP를 기반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플로피즈는 대표 캐릭터 ‘루크(Luke)’와 ‘루나(Lunar)’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세계관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의류 브랜드 및 굿즈 제작사와의 상담을 통해 협업 제품 개발과 콜라보 상품 기획 가능성을 논의했다. 콘텐츠팜 호미는 광주FC 다큐멘터리를 쿠팡플레이에 공개한 바 있는 영상 콘텐츠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요코하마 축구영화제 출품 관련 미팅을 통해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에스는 웹툰 ‘후디후디’의 독창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본 일러스트 업체 및 의류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 캐릭터 굿즈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경주 진흥원장은 “이번 콘텐츠 도쿄 2025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과의 접점을 넓힌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