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명선 의원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황명선 의원실 제공 |
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주권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반드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황 의원은 내란세력 척결과 검찰·사법·언론 개혁, 불가역적 당원주권 정당 실현, 기본사회 완성, 자치분권 강화 등 4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황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라며 “압도적으로 이기기 위해선 현장을 아는 지도부가 필요하다. 제가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8·2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자는 황 의원이 유일하다.
황 의원은 3선 논산시장을 지낸 초선 의원이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장에는 강득구, 김기표, 김동아, 김상욱, 김우영, 김준혁, 노종면, 박범계, 박용갑, 송재봉, 서영석, 이강일, 이광희, 윤종근, 안태준, 이재강, 이해식, 염태영, 조계원, 장종태 의원 등 20 여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KDLC)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상임대표),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사무총장),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공동대표),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