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혜경로원 나눔 행사 단체 사진. 조선대 제공 |
10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일 ‘CSU 기후농부학교’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과 교원, 지역민이 함께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조선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천혜경로원을 방문해, 지난 4월부터 지역민과 함께 정성껏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깻잎, 치커리 등 쌈 채소와 수박을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성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강희숙 단장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땀 흘려 가꾼 텃밭의 결실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 인재양성사업(HUSS)에 참여해 융합적 사고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