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직접 재배한 수확물 천혜경로원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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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조선대, 직접 재배한 수확물 천혜경로원에 선물
  • 입력 : 2025. 07.10(목) 12:4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천혜경로원 나눔 행사 단체 사진.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최근 교내 친환경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수확물을 인근 천혜경로원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었다.

10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일 ‘CSU 기후농부학교’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과 교원, 지역민이 함께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조선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천혜경로원을 방문해, 지난 4월부터 지역민과 함께 정성껏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깻잎, 치커리 등 쌈 채소와 수박을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성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강희숙 단장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땀 흘려 가꾼 텃밭의 결실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 인재양성사업(HUSS)에 참여해 융합적 사고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