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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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 시동
간편식 먹거리 11종 선봬
지속 가능 유통 체계 구축
  • 입력 : 2025. 07.21(월) 16:44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이 지난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식품테크 스타트 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간편식 11종을 선보였다. 진도군 제공
전라남도 진도군이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추친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에 참가해 ‘진도이츠 편리미엄 상품 시리즈 11종’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개최된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식품 창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박람회에서 진도군은 ‘진도관’을 별도로 설치해 전복과 꽃게 등 지역 핵심 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1~2인용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전시하고 전시장을 찾은 많은 방문자에게 시식 경험을 제공했다.

‘진도이츠(Jindo eats) 편리미엄 시리즈’ 상품들은 엠지(MZ)세대, 맞벌이 가구 등 변화된 경향에 맞춰 간편한 조리 방식을 적용하고 신선함과 편의성 등을 고루 갖췄다.

‘K-로컬 푸드’의 대표 상품으로 8월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S 와 상생협력을 통한 라이브 판매를 시작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들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도군은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채널 입점 확대와 실질적 매출 증대 △통합 브랜딩과 마케팅 역량 강화 △진도군 농수특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 △글로벌 시장진출 기반 마련 △디지털 유통물류 정착화를 위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nline for Offline)모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군 농수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푸드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채널을 만들고, 수출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