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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호남권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총 622만대(일 평균 약36만대)가 이동하며, 이 중 8월 1일엔 일평균 약 39만대로 최대교통량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국토사무소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도로이용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권 국도 쉼터(30개소)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권 주요 교통혼잡구간에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교통정체시 우회도로를 안내하며, 카카오톡 알림서비스(익산청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유관기관(지자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주요 이동예상구간 및 차량집중시설(터미널, 휴게소 등)에서 안전운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표 시 수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탈면, 지하차도 등 수해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해 비상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하계휴가철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집중호우시 충분히 감속하고, 전방주시 및 안전거리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