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지난 24일 담양군 일원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지난 24일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담양군 일원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기여하고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피해 농작물 제거 및 주변 정비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총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임직원 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침수된 비닐하우스의 농작물을 정리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전념하는 등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는 요즘, 공공기관으로서 현장에서의 책임 있는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