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통 간담회 개최…청년 정책 실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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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소통 간담회 개최…청년 정책 실효성 높인다
주거지원 등 다양한 제안
"지역 상생 기회 마련 노력"
  • 입력 : 2025. 07.27(일) 15:53
  • 나주=조대봉 기자
지난 23일 윤병태 나주 시장 주재로 관내 청년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나섰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내 청년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윤 시장의 의지가 담긴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역점 추진하는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정책 소개, 자유토론,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들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 방안, 자립을 위한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을 쏟아냈다.

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광주·전남 최초로 본격 시행하는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대상 선정 기준, 지원 범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24세(2001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지역사회 봉사, 시정 참여 활동을 통해 분기별 30만원을 지급하는 등 청년의 공공기여와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참석자 A씨는 “청년의 자립과 도전을 위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원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자 오늘의 희망인 청년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이 사회와 연결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문화생활, 활력 넘치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