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제공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신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본점과 지점 인근의 영세 음식점을 방문해 소비쿠폰을 조기 사용하며, 실질적인 소비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신보는 릴레이 효과를 확산하고자, 다음 참여기관으로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지목했다. 향후 도내 출자·출연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해 소비 진작의 공감대를 도 전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소비쿠폰은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민생 밀착형 정책”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 상권에 온기를 더하고,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신보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 보증 규모를 기존 4500억 원에서 55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지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용보험료 일부 지원(월 납입액의 20%)을 통해 민생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