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 제공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금호타이어의 노사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30일 박 구청장은 “금호타이어 노사가 여건에서도 대화를 이어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공장의 생산 능력을 새로운 공장이 승계한다는 점에서 지난 두 달 동안 금호타이어를 향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금호타이어와 고락을 함께 한 우리 지역의 160여 협력업체에도 좋은 소식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사합의는 단순한 경영 재건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희소식입니다. 그러나 이 반가운 소식이 진정한 ‘시민의 경사’로 이어지기 위해, 반드시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호타이어와 대주주 더블스타가 성실하고 책임 있게 나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며 금호타이어가 화재를 딛고 다시 도약하도록 그리고 새로운 터전에서 세계로 뻗어가도록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