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
학술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번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강항평전과 수은강항선생일대기로 본 선생의 문적의 가치이다.
수은 강항선생(1567~1618)은 영광군 불갑면 출신으로 정유재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우다 붙잡혀 왜국으로 끌려갔다.
포로 신분으로도 기개를 굽히지 않았으며, 왜국의 동정을 기록해 조정에 보고했으며 포로생활 동안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 근세 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수은강항선생 학술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군 대표 역사인물인 수은 강항선생의 희생, 기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