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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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지원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 자격 없어"
  • 입력 : 2024. 08.11(일) 16:2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6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11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에 반대 의사를 밝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을 반대한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을 구속·사면, 찾아가서 머리를 조아리신 분이 무슨 염치로 반대하는지 참 가소롭기만 하다”고 쏘아붙였다.

박 의원은 “다행히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대통령실에서 정리했기에 망정이지, 사면·복권 권한마저 한 대표가 가진 걸로 착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럴 시간이 있다면 제3자 특검 추천 채 상병 특검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