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 교류 첨병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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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亞문화 교류 첨병 역할할 것"
세계문화도시 통신원 32명 선정…23개국 활동
  • 입력 : 2008. 08.20(수) 00:00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아시아문화 교류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2008 하반기 세계문화도시 통신원' 32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통신원은 유럽 8개국 16명, 아시아 11개국 12명, 아메리카 3개국 3명, 오세아니아 1개국 1명으로 총 23개국 27개 도시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미술, 영화, 공연, 건축, 방송, 전시기획 경력자 및 현지 관광과 공무원 등 다양한 해당 분야 이력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세계 문화도시의 다채로운 소식을 전달한다.

이들은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의 교류사업 추진 시 현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해 현지의 특성을 이해하고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전해주는 축제나 프로그램, 새로운 문화 예술계의 생생한 소식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문화원, 홍보관, 문화체육관광부 전체가 공유, 세계문화 정보 자료로 활용되며,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문화 소프트웨어'를 가꾸는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단장은 "이번에 선발된 통신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문화 소식을 국내에 전해줘 세계의 문화 동향을 이해하고 문화 도시 간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w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