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일반'투타 겸업' 김성준 미국행…광주일고 5호 메이저리거
타율 3할, 시속 150㎞ 강속구 투수. 광주일고의 김성준(18)이 ‘투타 겸업’이라는 이례적 조건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광주일고 출신으로는 서재응, 최희섭, 김병현, 강정호에 이은 다섯번째 메이저리거다.
광주일고 조윤채 감독은 14일 전남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00만~130만달러(한화 약 14억원~18억원)로, 15일 출국해 도장을 찍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은 일본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처럼 투타 겸업을 하고 있다. 그는 수창초-충장중을 거치며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