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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에 상임 위원으로 서종진 (사진) 전 광산부구청장을 선임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정에 밝으면서도 감사결과를 독립적 지위에서 객관적으로 심의ㆍ의결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과 상임위원 각각 1명, 비상임위원 5명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서 상임위원은 "감사위원회가 각종 위원회 및 주간부서와 협력해 정제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면서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서 상임위원은 "광주가 더욱 청렴한 사회가 될수 있도록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주된 불만이 부작위 민원에 대해 능동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상임위원은 1953년 광주 광산구 출신으로 광주시 교통건설국 국장,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 광산구청장 권한대행,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기존 감사관 중심의 의사결정 체제에서 탈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월 1회 회의를 열고 합의를 통해 감사계획 및 감사결과 처리 등을 독립적 지위에서 심의ㆍ의결해 감사의 독립성 등을 확보하게 된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