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국적과 나이, 성별을 모두 뛰어넘은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다채로운 장르의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어우러지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아시아문화전당 앞 5ㆍ18 민주광장에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문화다양성 페스티벌'과 지역 문화예술분야 90개 단체가 참여하는 '2016년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우리누리'는 5개의 문화다양성 체험코스와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다양성 체험코스는 각 테마가 있는 다섯 개 코스를 순회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공간을 운영한다.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공연:문화다양성을 감상하다'는 5ㆍ18민주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실로암수화중창단의 수화 공연, 7080어울림밴드의 통기타ㆍ색소폰 연주, 20대 청년들과 60~70대 노인들로 구성된 2070합창단, 한국인들과 이주민들로 구성된 다국적 난타밴드 등 다양한 국적의 남녀노소가 함께 꾸리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은 청소년 및 시민 동아리의 자생적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사업의 성과 발표회로 문화예술 10개 분야 90개 동아리 90개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다양성 페스티벌 문화예술지원팀 (062-670-7919)과 동아리 페스티벌 (062-670-7443)에 문의하면 된다. 강송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