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엄마의 편지'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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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큐멘터리 '엄마의 편지' 시사회
시니어 광주영상미디어클럽 10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
  • 입력 : 2017. 02.01(수) 00:00

오는 10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 G시네마에서 (사)광주영상미디어클럽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엄마의편지' 시사회가 열린다.

'엄마의 편지'는 보성 바닷가 마을에 사는 80대 할머니의 하루를 담담한 시선에서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할머니는 하염없이 외항선원인 아들의 편지를 기다린다.

어느 날 아침 만난 집배원의 충고에 따라 직접 아들에게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지만 글을 모르는 탓에 대신 써줄 광주에 있는 조카의 집을 찾아 나선다. 영화 후반에는 할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함께 숨겨진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사회는 10일 오후 3시부터 '엄마의 편지', 메이킹 필름인 '노인을 위한 영화는 있다' 상영, 감독과의 대화, 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사)광주영상미디어클럽은 광주ㆍ전남지역 60~70대 시니어들로 구성된 영상 제작 단체다. 지난해 7월 매년 진행한 영화제작 워크숍 5번째 작품으로 단편 '엄마의 편지'를 제작, 제11회 정읍 실버 영화제에서 총 58편의 작품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강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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