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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저 | 책읽는고양이 |5900원 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와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파상의 데뷔작이다. 책은 프랑스 루앙이 프로이센군에게 점령된 후, 루앙에서 디에프로 가는 마차를 함께 타게 된 10명이 이동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교활한 상인 부부, 귀족 부부, 세력가이자 퇴역장교 부부, 수녀 두 명, 혁명가, 비곗덩어리라 불리는 매춘부를 태우고 마차는 출발한다. 신분의 선이 확실한 마차에서 매춘부가 싸온 푸짐한 음식 앞에 이들은 본능에 충실하며 경게를 허무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서 또 다른 사건들이 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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