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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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
내년 2월25일까지 열려
'빛 2017'주제로 전시
강성은ㆍ김지수 등 5명
  • 입력 : 2017. 11.27(월) 00:00

창조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활동으로 주목받는 국내 청년작가들의 작품이 광주시립미술관에 전시된다.

제17회 하정웅청년작가 초대전으로 마련된 '빛2017'이 내년 2월 25일까지 본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로는 강성은(전북 익산ㆍ 회화), 김지수(대전ㆍ 설치), 송기철(부산ㆍ설치ㆍ사진ㆍ영상), 윤동희(대구ㆍ설치ㆍ영상), 이인성(광주ㆍ회화) 5명이며 총 4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를 담당한 임종영 학예연구사는 "참여작가 대부분 30대 중반으로 작가 개인의 특별한 경험과 삶의 본질에 대한 탐구, 인간과 자연의 공생, 사회 구조적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평했다.

하정웅 선생은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미술작품컬렉터로서 메세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재일동포 2세이다.

다수의 작품기증과 함께 청년 작가를 발굴 육성해야 한다는 하정웅 선생의 의지와 한국 미술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청년작가의 발굴 등의 미술관 정책을 반영해 광주시립미술관은 2001년부터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을 통해 배출된 작가는 89명이다.

박상지 기자 sj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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