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번째 ‘영수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회담은 1시간으로 잠정 합의됐으나 대화를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간 ‘독대’가 이뤄질 지 관심사다. 회담에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외에 대통령실과 민주당 측에서 각각 3명씩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
뉴시스2024.04.29 08:46제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월30일이면 4·10 총선 당선인들이 국회에 입성해 민생·개혁 법안 논의를 시작한다. 22대 국회 입성을 앞두고 있는 광주·전남 당선인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관심분야가 두드러지는 ‘1호 법안’으로 지역의 묵직한 현안 해결과 지역민의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국회 일정에 따르면 제21대 국회는 다음달 29일 폐원하며 다음 날인 30일 22대 국회가 개원, 공식 출범한다. 국회 입성을 한 달 앞두고 있는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자신이 발의할 1호 법안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28 18:10광주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됐다. 민형배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번 전략기획위원장 선임은 모두 광산, 광주시민의 성원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린다”며 “광주의 목소리가 중앙정치에 제대로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전략기획위원장과 함께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단장도 함께 맡았다. 민 위원장은 “두 가지 모두 중책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검찰 정상화를 위한...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28 17:45최근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 인선에서 법률위원장에 임명된 박균택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중요한 당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박 법률위원장은 지난 26일 법률위원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당과 관련된 민·형사상 소송 수행뿐만 아니라 민생과 직결되는 문제들에 대한 법적 대응, 입법도 담당하고 있어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검찰 간부 등...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28 17:45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이 29일 오후에 열리는 가운데, 여야가 회담 성격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10총선에서 나타난 민의에 국정기조 대전환으로 답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을 압박한 반면, 국민의힘은 일방적이고 강경한 요구는 대화에 도움이 안 된다며 이 대표와 거대 야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영수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서명 브리핑을 내고 “영수회담은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국정전환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8 17:30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동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약 2년 만에 이뤄지는 만남이다. 두 사람은 의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민생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국정 기조와 정국 현안을 이야기하면 윤 대통령이 주로 듣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주당 측은 “총선 민심 반영된 문제들 대해서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달하고 방안 찾도록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 “초대에 응해 주셨다. 잘 모시도록 하라”고 당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8 17:28친윤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해 “누군가는 악역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누군가는 악역을 담당해야 하고, 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그 역할을 하면 된다”고 말하며 사실상 출마를 향한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애초 자신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주변에 추천했으나, 당 안팎에서 이 의원에게 역할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내가 백의종군을 해서라도 좋은 분을 일할 수 있게 도와...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8 16:40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자로 거론됐던 김도읍 의원은 28일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저는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22대 국회를 책임질 차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이러한 와중 계파가 뚜렷하지 않은 ‘비윤계’ 후보로 4선 고지에 오른 김도읍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법사위원장 경험을 통해 거대 야당의 입법 추진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도...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8 16:40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5월 2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구한데 대해, “의회 독재 시즌2를 예고하고 나섰다”며 강력 반발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총선 승리에 도취해 ‘민생부터 챙기라’는 준엄한 국민 목소리를 왜곡하고 입맛대로 해석하며, 또다시 당리당략 정쟁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 26일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민주당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8 15:19조국혁신당은 28일 서왕진 당선인을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의 초대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당직 인선에 따르면,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에는 유대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전략부원장에는 윤재관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임명됐다. 경제특보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법률특보에 김형연 전 법제처장, 통일특보에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홍보특보에 김동규 동명대 교수, 해외특보에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교육특보에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8 15:18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곡·용봉·삼각·일곡)은 지난 26일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제3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수립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3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과 지급실태를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수립·추진하는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조석호 의원을 좌장으로 이철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손옥수 광주시...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28 14:36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만들고 지역 현안을 상시 논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정진욱·동남을 안도걸·서구갑 조인철·서구을 양부남·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갑 박균택·광산을 민형배 등 8명의 당선인은 지난 26일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22대 국회 광주 의원모임(준)(대표 민형배·간사 정준호)’을 발족했다. 이날 광주 당선인들은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단일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가기로...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4.28 14:3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의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통령실도 환영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간 2차 실무협의에서 의제를 놓고 접접을 찾지 못했으나 이 대표의 결단으로 영수회담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이날 오전 영수회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갖고 그 결과를 오후 2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
뉴시스2024.04.26 10:2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치 않은 거 같다"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텐데 쉽지 않은 거 같다. ...
뉴시스2024.04.2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