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28일 서왕진 당선인을 당 싱크탱크인 혁신정책연구원의 초대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당직 인선에 따르면,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에는 유대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전략부원장에는 윤재관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임명됐다. 경제특보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법률특보에 김형연 전 법제처장, 통일특보에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홍보특보에 김동규 동명대 교수, 해외특보에 이지수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교육특보에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8 15:18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명심(明心·이재명 대표의 의중) 팔이’와 강성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친명 체제’가 강화된 민주당에서 명심과 당심을 얻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되는데, 정치적 균형 감각을 가지고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국회의장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당선인은 25일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회의장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명심팔이’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5 17:41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간 영수회담을 위한 2차 협상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회동이었다”고 밝혔다. 의제 조율은 물론 다음 일정도 잡지 못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 시점은 지연이 불가피해보인다. 용산 대통령실과 실무 협상을 해온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전에 조율해 성과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대통령실이) 제시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회동이었다”고 밝혔다. 천 비서실장은 “2차 준비회동은 약 40여 분간 진행됐다”며 “민주당이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5 17:0222대 총선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25일 총선 패배에 대해 당과 수도권 민심의 괴리, 대통령의 이미지 추락 등을 꼬집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재섭 당선인은 “강북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5 17:02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등 당선인이 제명 징계를 통해 소속 정당으로 돌아간다. 민주연합은 25일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혜경·전종덕(진보당), 용혜인(새진보연합)·한창민(사회민주당)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았다. 이들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당으로 돌아가게 된다. 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은 민주당 합류를 결정했다. 이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5 15:22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검찰독재 조기종식, 검찰개혁 완수, 사회권선진국을 지향하는 제7공화국 건설이라는 과제를 국민들께 약속드리고, 이번 총선에서 선택을 받았다”며 “이 약속을 원내에서 정책과 법안으로 어떻게 잘 뒷받침할 것인지가 제게 주어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력적 또는 연대 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5 15:20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민생회복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 등 의제 설정부터 난관에 부닥치면서 다음 주로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첫 실무 회담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를 놓고 이견이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대통령에 ‘3+1’ 의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국민 사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거부권 자제 등 3개에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3조원 편성이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 관련 합의가 이뤄진다면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4 15:3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한다”며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많지 않나. 반드시 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 “해병대 장병 사망 사건에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4 15:22오는 5월 3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에서 각당의 주류인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핵심 인사로 22대 국회 원내사령탑이 물밑 교통정리되는 기류가 읽히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 연임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새 원내대표에 친명 핵심 인사를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재명 체제’가 더욱 굳건해지는 모양새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3선 고지에 오른 박찬대 의원이 유일하다. 박 의원은 직전 최고위원으로 ‘친명 중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4 15:21여야는 23일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안건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만났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처리 등에 대한 이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위한 5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한 협의를 했다”며 “최종 합의는 못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을 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3 17:34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은 23일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지 못해 추후 2차 실무회동을 갖기로 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58분에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과 제가 만나서 준비회동을 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회동은 40여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2차 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3 16:38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3일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지난해 12월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이들 법안이 법사위에서 심사되지 못하자, 21대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부의 요구를 한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두 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정무위원 24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 전원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양정숙 개혁신당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 등 야당...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3 14:31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23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과 관련해 4선 이상의 원내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군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 김상훈·박덕흠·권성동·이양수·조경태·김기현·조배숙·주호영·권영세·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당의 리더십이 빨리 정상화돼서 국민을 위해 일해야 된다.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동일하게 확인이 됐다”고 밝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3 13:56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은 22일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임명되자, 실망감을 내비치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정 비서실장의 윤핵관 이력, 망언, 친일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정치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총선 민심 거스르는 인사”라며 이번 인선을 강하게 성토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하신 것을 보니 아직도 ‘정치하는 대통령’ 하실 생각이 없으신 듯 하다”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22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