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전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실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기기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정지했다고 밝혔다. 정전 후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포스트 등 수치에 이상은 없었으며, 도쿄전력은 현재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오는 5월7일까지 7800t의 오염수 방류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4:19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ICT분야 기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호남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 AI시제품제작’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제주) 내 ICT·소프트웨어(SW) 기반 청년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유도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고하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19 ~ 39세, 모집기간은 내달 20일까지 총 5명(팀)을 모집한다. 시제품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4 13:38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내달 8일 다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는 내달 8일 회의를 열고 최씨 등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다. 심사위는 지난 23일 열린 4월 정기 시사위에서 최씨의 가석방과 관련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다. 심사위는 가석방 대상자에 대해 적격, 부적격, 심사 보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최씨는 지난 2월엔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1:05광주 북구는 신한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북구에 무상 제공한다. 북구는 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교육을 받는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도 제공한다. 2만원이 입금된 주택 청약 계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입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주축으로 금융교육 수요조사를 시행한 뒤 지...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4 10:5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4759원을 돌려받고, 보수 변동이 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다.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3122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추가 납부자는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4.24 10:47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다각도에서 지원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민간인을 추천해 사회통합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천한 사회통합위원은 △법률·인권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교육 또는 문화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위원 △경제·경영의 종사자로서 외국인의 취업지원 등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위원 등이다. 사회통합위원들은 위촉기간 2년 동안 △법 준수 계도 및 홍보활동 △외국인의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서비스 지원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4 10:22광주 남부경찰 백운지구대는 지난 23일 주월2동 자율방범대와 간담회 진행 후 관내 취약지역에 민·경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상시 경찰 활동 사항과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고충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합동 순찰은 민·경 합동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월동 무등시장 상가와 여성안심 귀갓길, 봉주 초등학교 및 주변 원룸과 주택가 등 범죄우려지역을 순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임동섭 백운지구대장은 “범죄예방 활동과 민·경 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4 09:40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22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여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7분만인 오전 4시39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아파트 안방이 전소됐고, 홀로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경보기가 울려 인근 주민 1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4.24 08:52자신의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 2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북구 양산동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는 등 평소 가정 불화를 겪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흉기를 놓지 않던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검거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흉기에 찔린 아들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23 20:21광주·전남지역에 24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해안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점차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돼 2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4일 오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싸락우박(0.5cm 미만의 얼음알갱이)이 떨어질 수 있어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등 시설물 피해에 ...
정상아 기자2024.04.23 18:50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14여 억원 전세자금 대출사기를 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박현)은 사기·공인중개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업자 A(33)씨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범죄에 가담한 공범 17명은 징역과 벌금형을 선고하거나, 징역형의 집행과 선고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A씨는 2021~2023년 허위 전세 계약서와 영수증을 사용해 공범들이 전세대출을 받도록 해 14억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전월세보증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게...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3 18:19공무원과 친분을 내세워 지자체 발주 물품 계약을 따낸 인터넷신문 기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유진)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인터넷신문 기자 A(58)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4824만원 추징을 명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순천시 수의계약 체결을 빌미로 3개 업체로부터 7차례에 걸쳐 4824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업체 대표들을 찾아가 순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3 18:19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 손해배상 소송 6건이 속도를 내면서 1심 선고기일이 잇따라 잡히고 있다. 소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의 도움을 받아 4년여간 진행되고 있다. 23일 법조계와 민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지방법원 별관 106호 법정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김현주씨 등 7명의 유족이 일본기업 니혼코크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변론이 4년여만에 종결됐다. 니혼코크스 측 변호인은 이날 “원고들의 청구권은 모두 소멸시효가 완성돼 소멸됐다. 미쓰이 광산에 강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23 18:19광주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시를 향해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광주 장애인 단체로 이뤄진 광주420공동투쟁단은 23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정 시장의 공약 정상 추진율은 99.5%지만 장애인 공약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광주시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은 지난해 추진되지 않았으며 올해 본예산도 편성되지 않았다”며 “공약대로 이뤄진 게 없고 필요한 예산조차 반...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3 18:17광주·전남은 동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7~11도)보다 높겠다. 24일 아침최저기온은 11~14도, 낮최고기온은 16~21도가 되겠다. 25일 아침최저기온은 9~...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2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