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사동항 인근 해상에 있던 1t 급 다시마 관리선박에서 승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주변에 있던 다른 선박이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2명은 심정지 상태 속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당시 이 관리선박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과 함께 선박에 올랐던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뉴시스 기자2024.05.11 17:13영광경찰은 경찰관을 밀쳐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영광군의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0분께 영광군 영광읍 한 술집에서 일행과 다툼을 벌였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10 16:57조선소 내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었던 협력업체 직원이 하루 만에 숨져 해경이 본격 수사에 나선다. 10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께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내 부두에서 잠수 작업 도중 의식을 잃은 협력업체 직원 A(24)씨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졌다. 당시 A씨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 이물질을 제거하고자 잠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숨진 만큼 협력업체 임직원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수사 경과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건...
뉴시스2024.05.10 16:50위생 점검에서 걸리자 공무원에게 행패를 부린 식당 주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전남 곡성군 자신의 음식점으로 위생 점검을 나온 공무원에게 의자를 던지고 멱살을 잡아 흔들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군청 소속 위생 점검 담당 공무원이 “비위생적인 채칼을 재사용하면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한 데 격분, 난동을 부렸다. 재판장은 ...
뉴시스2024.05.10 16:4610일 오전 8시 4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상무대로(광주역 방면) 편도 4차선 중 2차선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A씨 차량이 뒤집히면서 1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의 후미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2024.05.10 10:57미국 영주권·유학 알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0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국 교포 제니퍼 정(51·여)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동생 정모(44)씨에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증거 인멸·도망 우려를 이유로 법정 구속했다. 제니퍼 정은 지난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전문직 종사자 등 4명으로...
뉴시스2024.05.10 10:5610일 오전 12시 7분께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 마당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에 살고 있던 주민 4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컨테이너 한 동과 주택에 딸린 창고 절반 약 26㎡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96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컨테이너에서 시작돼 주택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5.10 08:57해상 조업 중 동료 선원을 폭행해 목숨을 잃자 바다에 유기한 선장 등 2명이 긴급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9일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선장 A씨와 공범 선원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약 2달간 선박 청소용 호스 등을 이용해 해수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조업 중인 선원 C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도와 사망한 C씨를 바다에 유기하는 데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업 중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C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5.09 22:26광주 광산경찰은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공장 앞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옆에 서 있던 C씨도 차량에 부딪히면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직진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도로 위에 누워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비가 오고 시야가 어두워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전 B·C씨는 인근 식...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9 10:34어버이날을 앞두고 실종된 치매 노인이 5시간 만에 구조됐다. 8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52분 나주지역 농경지에서 1m깊이의 농수로에 빠진 A(88·여)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날 오후 7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집에서 300m 떨어진 농수로에서 A씨를 찾았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앓는 A씨는 집을 나섰다가 농수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정상아 기자2024.05.08 18:44경찰 진압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맞고 몇시간 뒤 숨진 살인미수범의 사망 원인은 ‘급성심장사’라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7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숨진 A씨의 사인으로 ‘외부 자극에 따른 급성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1차 소견서를 제출했다. 급성심장사는 사망시간이나 양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급성 증상이 발생해 1시간 내 의식소실과 함께 외부 원인이 없이 심장의 이상으로 사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검의는 소견서를 통해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밝혀 A씨의 정확한...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8 18:27음주운전 및 폭행 전과만 16범인 60대가 수배 중 술집에서 주취 소란을 벌여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15분께 북구 두암동 인근 술집에서 A(63)씨를 포함한 동석자 4명이 다툼을 벌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야기 중 갑자기 화가 나서”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재판 출석 불이행으로 수배를 받던 중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음주운전 등 혐의로 도로교통법위반14건 단순폭행2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5.08 13:21광주역 열차 선로에서 40대 남성이 무궁화호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8 11:49광주에서 4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토대...
뉴시스2024.05.08 08:01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협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단속 현장을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차를 몰고 단속 현장에서 100여m를 달아났으나 앞을 막아선 순찰차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