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흥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과 14톤급 어장관리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께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남서쪽 10㎞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7명)와 14톤급 양식장 관리선 B호(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타박상 등 통증을 호소하는 A호 승선원 3명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 사고로 A호는 선체 우현 선미 쪽이 부분 파손됐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7 18:06전남에서 작업자 추락사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22분께 여수시 광무동의 4층 규모 아파트 중 옥상에서 작업자 A(71)씨가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방수 작업을 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선 2일 오전 나주시 송월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10층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공사장 리프트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4 18:30광주경찰 소속 경찰관들이 올해 들어 4번째 음주비위를 일으키면서 일선 간부급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복되는 비위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한 징계와 더불어 입직 때부터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하다 추돌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서부경찰 형사과 소속 A경감이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A경감은 전날 오후 9시2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사고 수습을 하던 중 앞 차량 운전자가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4 18:20여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70대 근로자가 사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한국건설이 시공 중인 전남 여수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70)씨가 숨졌다. A씨는 지붕 판넬 설치 작업 중 경사로를 내려오다 2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고용노동청 수사과와 여수지청 산업재해과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내용 확인 후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여수=이경기 기자2024.04.04 17:45함평군 대동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37분께 함평군 대동면 한 주택 약 72㎡(21평)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나다운 수습기자 dawoon.na@jnilbo.com2024.04.03 21:24심야 시간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광주 남부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시간대 광주 남구 주월동 소재 주택에서 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창문이 열린 빈집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와 남구 일대 다른 상가에도 침입했으나, 금품을 발견하지 못해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4.03 18:24구단 후원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KIA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재산이 동결됐다. 부정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조사된 돈으로 김 전 감독은 1억1000만원, 장 전 단장은 5000만원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재산 총 1억6000만원에 대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했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 행위로 얻은 것으로 조사된 재산을 수사 또는 재판 도중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법원 확정 판결까지 묶어두는 조치다. 김 전 감독과 장...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03 18:10광주 한 오피스텔 관리업체가 입주민들에게 관리비를 과다 징수하는 방식으로 수억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전날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오피스텔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관리 업체가 통신비를 과다 징수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인건비를 적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해당 관리 업체가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입주민들에게 가구당 통신비 약 2000원씩을 추가로 받아내 총 2700여만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업체는 2020...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3 15:092일 오후 5시 16분께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순천1터널에서 주행하던 승합차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진압됐다. 승합차 운전자는 터널을 빠져나와 200m 갓질에 정차한 뒤 대피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으로 잠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찬 수습기자 chan.park@jnilbo.com2024.04.02 20:23광주 한 외곽마을 입구에 부착된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북구 생용동 한 마을회관 인근 담벼락에 게시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 경찰은 국회의원 후보 5명의 선거 벽보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찢긴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벽보를 훼손시킨 사람을 특정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북구 선관위는 훼손자가 외국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2 16:10지인에게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금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사기범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일 광주 서부경찰은 유통업체 직원 행세를 하며 투자를 유도해 지인에게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6월 사이 과거 거래처 사이였던 여성 B씨를 상대로 투자금 7억여원을 받아낸 혐의다. 조사결과, 현재 무직인 A씨는 유통업체 직원인 척 행세하며 젓갈 사업을 하는 B씨를 속이고 ‘내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대 20%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2 14:172일 오전 9시 25분께 나주시 송월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약 10층 높이에서 작업중이었다. 건설작업용 리프트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도 경찰 조사와 별도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12:30목포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닻줄에 감겨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6분께 목포시 죽교동 한 선착장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A씨의 오른쪽 발목이 닻줄에 감겼다. 이 사고로 발목이 절단되는 등 크게 다친 A씨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가 타고 있던 낚싯배는 선착장에서 운항에 나서다가 추진기에 어망이 감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멈춰 닻을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바다에 빠진 자신의 낚싯대를 건져...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11:00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정준호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명옥)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 2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는 선거법을 어기고 경선 기간 중 전화 홍보원에게 일당 10만 원을 제공하기로 한 혐의다. 지난 6일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 고발로 정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압수수색 후 기자회견에...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09:291일 오후 1시 46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후송됐다. 당국은 현재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고 직후 주변 전봇대를 덮친 화물차 위로 끊어진 고압 전선이 내려앉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암=이병영 기자2024.04.01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