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5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싱글 앨범 ‘미다스 터치(Midas Touch)’로 컴백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주 최초로 톱 100 진입에 성공했던 ‘마이다스 터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도 벅스 차트 10위, 애플뮤직 데일리차트 3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판매량도...
뉴시스2024.04.17 13:19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고려시대 스님들의 사리가 10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과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스님을 비롯한 대표단이 16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해 사리의 기증에 대한 행정 절차와 관련 이운 의식을 완료하고 진신사리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구 안에 봉안됐던 고려시대 사리는 오는 18일 문화재제자리찾기가 만든 사리구 재현품에 담겨 한국으로 돌아온다. 환수된 진신사리는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임시 보관된다. 고불식은 오는...
뉴시스2024.04.17 10:20“하늘의 별이 된 찬란한 청춘들의 넋을 달래며,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하고 그리운 계절이 10번째 돌아왔다. 광주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전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복합예술공간 예술이빽그라운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참여형 특별전시 ‘4·16’을 오는 27일까지 연다. 애도와 추모의 공간을 만들고자 한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가 한희원,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설치예술가 이성웅, 도조(陶彫)작가 이형기, 연극배우 이당금(예술이빽그라운드 대표)이 작가로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추모의 글귀를 적어보고 직접 작은 종이배를 접어...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6 17:12●색채와 자동차 2004년 6월 22일 한국일보에 「호황땐 흰색, 불황땐 원색 잘팔려」라는 기사는 자동차 색깔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가 숨어 있다. 이 기사에는 경기 상황에 따라 ‘잘 나가는’ 색깔이 다르고, 나라별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색깔이 따로 있다. 2004년 수입차 업계에서는 민족마다, 나라마다 선호하는 차 색상이 다르다고 했다. 특히 성실과 철저함으로 대변되는 독일 국민은 은색을 좋아한다. 2004년 BMW는 나라 별로 자동차 색상 선호도를 조사하였는데, 독일에서는 은색 차량이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튀기를 싫어하고, 절제된 이미지를 선호하는 민족적인 성향으로 인해 하얀색과 진주색 그리고 은색 또는 검은색을 좋아한다. 2004년 대우자동차는 색상별 장단점을 구별하였다. 하얀색과 은색의 장단점으로, 과시욕이 있는 사람은 하얀색 차를 사라. 차체가 커 보이는...
2024.04.16 14:13국립남도국악원은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에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를 초청해 아동극 ‘내가 반장이 된다면’을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소리하나는 전통문화 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2021년도에 창단해 △토끼, 용궁 구출 대작전 △고양이 캠핑장-아리아리 아라리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 ‘내가 반장이 된다면’은 진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가 관광객들로 더러워진 진도의 모습에 혼자 청소를 하지만 쉽지 않자, 동물 친구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6 09:55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화반 출신 50~60대 시니어 화가들의 모임인 ‘향묵회(香墨會)’가 ‘묵향은 어디에나’를 주제로 2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9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선철규 향묵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자연과 사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한 것을 묵과 붓으로 깊은 정을 표현했다. 앞으로 한국화의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묵회 지도강사인 행당 박인주 화백은 “젊어서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뒤 퇴직후 제2의 인생을 그림공부를 하며 즐...
도선인 기자2024.04.16 09:53“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을 만나보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퍼니’ 두 번째 작품으로 화제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오는 5월 25일과 26일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극작가 겸 작사가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킷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에 이어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9년 토니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6 09:52지산 이종능 도예가의 개인전 ‘목포의 예혼-르네상스 빚다’가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7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 도예가는 세계 도자사에서 ‘토흔’ 방식을 발견했다. 토흔(土痕)은 1300도의 장작 불길 속에서 오롯이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그대로 표현하는 도예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자와 토흔 방식으로 제작한 달항아리 연작과 벽화작품인 앙리마티스 오마주, 진사, 차도구 등 흙의 미학을 추구해온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도예가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작품세계가 창의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영...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6 09:49전남문화재단은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전남소재 공공 공연장과 협약한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및 레퍼토리 공연,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지원유형과 규모는 ‘육성’ 단체 4000만원, ‘집중’ 단체 8000만원 이내이다. ‘육성’ 유형은 창작초연 작품 개발과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을 필수로 하며, ‘집중’ 유형은 창작초연 작품 개발, 레퍼토리 공연, 퍼블릭...
2024.04.15 16:03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특별기념전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을 오는 7월 7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수묵 작품부터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동서양의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미적 탐구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는 3개의 섹션, △1부 ‘사실과 사의’ △2부 ‘비움과 채움’ △3부 ‘균형과 조화’로 나뉘며 국내외 작가 28명이 참여한다. 1부 ‘사실과 사의’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실적으로 재현한 서양의 풍경화와 현실 너머 이상...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5 14:18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7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올해 첫 개최한다. 어르신·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문화누리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동시에 문화누리카드 이용 방법, 가맹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7일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1층 문화공감홀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문화장터 ‘누리랑께’에서는 체육용품, 목공예품, 수공예로 만든 가방,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5 10:53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7시 본관 상상홀에서 올해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눈 깜짝할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빛, 아토초 펄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GIST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를 초청해 아토초 펄스의 개념과 이와 관련된 기술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택 교수는 가천대학교에서 물리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초고속 광학,...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5 10:50기후위기가 말하는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이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매달 총 여섯 차례에 거쳐 ‘에코페미니즘 학교’를 연다.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대 젠더연구소, 광주여성민우회가 공동 기획하고 추진한다. 1강은 문화인류학자, 시인, 도시농부 등 15명이 함께 쓴 책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의 북토크를 개최한다.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김현미 교수, 김은희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 센터장 등 저자 중 4명이 광주를 찾는다. 5월 악어에게 잡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5 10:48“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진일보한 중요한 사건이라 생각해요. 생명과 안전이 어느 것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성찰하게 된 거죠. 이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세월호 그림을 안 그릴 수 없어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민중적 색채를 화폭에 새겨온 김화순 작가 필두로 광주 예술인 80명이 모였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오후 2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예술인행동 ‘장’을 펼친다. 한자리에 모인 예술인들은 저마다 대형 걸개그림부터 기억물품 만들기, 릴레이 버스킹 등 문화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4 17:00광주문화재단이 너와 필름(대표 오태승)과 공동으로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단편영화 ‘혼자’가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다. 영화 ‘혼자’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올해 25회째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하반기 개최되는 부산영화제와 함께 한국 대표 영화제로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계 대표 행사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10일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주제로 열린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총 1513편이 출품됐으며 공식 상영작으로 총 2...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4.1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