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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호랑이 군단에게 ‘사직 트라우마’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2승 1무 6패로 유독 사직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1무 5패로 극단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원정에서는 1루수와 우익수를 멀티로 소화하며 맹활약한 이우성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KIA타이거즈는 이우성이 28일 구단 지정 병원인 선한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힘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우성은 2주 후 재검진 예정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앞서 이우성은 지난 27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8 17:12KIA타이거즈 투수 강동훈과 포수 이상준, 내야수 장시현과 박상준이 KBO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해 KBO 리그의 미래로서 가능성을 선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남부리그 올스타(KIA·롯데·삼성·상무·KT·NC)와 북부리그 올스타(고양·두산·한화·LG·SSG)에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 입단 5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7 14:00졸전을 넘어 세계 야구 역사에 남을 치욕적인 경기였다. 세 차례 실책을 쏟아내며 13점 차 역전을 허용했고, 간신히 무승부라도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위용은 완전히 지워졌다. KIA타이거즈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9차전에서 15-1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45승 2무 30패(승률 0.600). KIA는 4회까지 두 차례 빅이닝으로 1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회초부터 4회초까지 매 이닝 득점을 만들어냈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6 13:23‘야구 천재’ 김도영(20)이 올해 KBO 리그 첫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호랑이 군단에서는 2018시즌 로저 버나디나 이후 6년 만에 탄생한 기록이고, 전반기 20홈런-20도루는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대업이라 더 의미가 크다.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은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7차전(더블헤더 1차전) 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류현진의 3구 째 125㎞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5 16:26투구 도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 강판됐던 ‘타이거즈 수호신’ 정해영이 올 시즌 전반기를 조기 마감했다.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며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KIA는 정해영이 지난 24일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과 CM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아 선수 보호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정해영은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더블헤더 1차전 8-8로 맞선 9회초 등판해 1사 후 김태연에게 좌월 홈런을 맞으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5 13:20일주일 만에 선두를 재탈환했던 KIA타이거즈가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부상과 우천 등 변수 속에서도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연속 위닝 시리즈를 챙긴 만큼 이번 주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KIA는 지난주 LG를 상대로 2승 1패, 한화를 상대로 2승 1패를 챙기며 선두를 지켰다. 선두를 제외한 가을야구권의 순위가 매일 바뀌는 치열한 흐름 속에서 2위 삼성라이온즈와 2경기, 3위 LG와 3.5경기, 4위 두산베어스와 4경기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승패 마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4 17:13KIA타이거즈의 필승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지민이 나눔 올스타를 이끄는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의 추천 선수로 지명받아 2년 연속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13명씩 총 26명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KIA에서는 투수 최지민이 유일하게 추천 선수로 지명돼 2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나서게 됐다. 최지민은 지난해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팬 투표에서 109만2133표로 압도적인...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4 16:49‘대체 선발’ KIA타이거즈 임기영이 류현진에 이어 제이미 바리아까지 메이저리그 출신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쾌투를 펼쳤다. KIA는 임기영의 활약을 발판 삼아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지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8차전(더블헤더 2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KIA는 올 시즌 45승 1무 30패(승률 0.600)로 2위 삼성라이온즈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좌측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휴식을 부여받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3 22:25KIA타이거즈가 이범호 감독의 예고대로 총력전을 펼쳤다. 올 시즌 피홈런이 1개에 불과했던 한화이글스 류현진을 상대로 중심 타선에 자리한 세 타자가 모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확실한 기싸움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치명적인 수비 실수가 모든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햇빛 때문에 타구 위치를 놓치면서 역전 빌미를 줬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어깨를 붙잡고 자진 강판되는 사태까지 맞았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7차전(더블헤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3 18:51‘제2의 이종범’이 아닌 ‘제1의 김도영’을 꿈꾼다. ‘야구 천재’ 김도영이 올해 KBO 리그 첫 20홈런-2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이자 KBO 역대 최연소 2위, 최소 경기 공동 3위의 기록이다.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7차전(더블헤더 1차전) 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류현진의 3구 째 125㎞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첫 2...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3 17:48한반도에 여름이 돌아왔다는 것은 곧 테스형의 방망이가 뜨거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즌 첫 연타석 홈런포를 터트리며 호랑이 군단을 다시 연승 가도에 올렸다. KIA타이거즈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올 시즌 44승 1무 29패(승률 0.603)로 2위 삼성, 3위 두산과 3.0경기로 격차를 벌렸다. KIA는 선발 윤영철의 호투를 발판 삼아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윤영철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1 22:12김도영의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최형우와 나성범의 백투백 홈런까지. 대포로만 6점을 뽑아낸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챙기며 선두 싸움으로 펼쳐진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9차전에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올 시즌 43승 1무 29패(승률 0.597)로 2위 두산과 2.0경기, 3위 LG와 2.5경기 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전반에는 김도영이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0 22:16KIA타이거즈가 유전체 분석 전문 연구 기업 메디젠휴먼케어와 선수단 운동 유전체 분석 협약을 맺고 신체 잠재 능력 극대화 시도와 함께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메디젠휴먼케어와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학 KIA타이거즈 단장과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디젠휴먼케어는 KIA 선수단의 유전체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유전적 소인을 분석해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등 11개 항목의 운동 능력 평가와 고혈압, 무릎 골관절...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0 18:26투구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던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피로 누적으로 휴식을 부여받았다. 양현종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이번 주말 예정됐던 한화이글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도 무산됐다. KIA는 지난 19일 서울 CM병원에서 양현종의 좌측 팔꿈치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실시한 결과 피로 누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이 직후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승현을 등록했다. 양현종은 전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7차전 5회초 1사 주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0 14:45‘선두 싸움’답게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던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주중 두 번째 맞대결이 허무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7회초에만 두 차례 홈런포를 내주면서 6실점 빅이닝을 헌납, 위닝 시리즈 확보에 실패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8차전에서 5-7로 역전패했다. 연승 행진이 네 경기에서 중단된 KIA는 올 시즌 42승 1무 29패(승률 0.592)로 LG에 1.5경기, 두산에 2.0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초중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9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