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이 광주·전남 곳곳에 숨어 있는 인재들에게 든든한 경제적 후원군이 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교육, 예술, 과학, 언론문화 분야 등에서 두각을 발휘하는 인재에 상패·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는 2024년 성옥상 선발에 나선 것. 선발에 이어 성옥문화재단은 매년 장학금 지급도 하고 있다. 올해는 50개 학교 97명 학생에 3억20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완료 했다. 매해 성옥상, 장학금 지급, 효부상·모범소녀상 등을 시상·지원하고 있어 지역내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성옥상 후보자 추천...
조진용·목포=정기찬 기자2023.12.26 09:07‘혁신 영암 원년’을 선포하고 출발한 영암군이 올해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체계적·전략적 업무추진으로 공모사업 선정 76건, 기관표창 31건의 성과를 거뒀다. 군민 주거복지 향상, 지역사회 혁신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등을 내용으로 한 조례 제·개정으로 혁신의 법적·제도적 기반도 탄탄히 했다. ●전남도·정부 등 각종공모사업 참여 민선 8기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참여 비중을 높...
영암=이병영 기자2023.12.25 12:49광양시가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등 글로벌 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상황실에서 전문자문위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박종진 여가공간연구소 대표의 추진상황 보고와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광양관광의 비전, 방향성, 킬러콘텐츠, 실행력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개막할 마스터플랜으로 총 4대 전략, 19개 사업...
광양=안영준 기자2023.12.21 14:432023년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으로 삼고 엔데믹시대 관광 생태계 회복과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광양관광의 한 해를 돌아봤다. 광양시는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추진, 권역별 핵심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광양관광 선도 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다각적으로 펼쳤다. 시는 민선 8기 관광정책을 반영한 광양시관광진흥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시정철학을 뒷받침하고 급변하는 관광환경을 선도할 관광진흥종...
광양=안영준 기자2023.12.19 14:03목포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인구 증가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이 가득할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관련 정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출생 순서에 따라 첫째 15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350만원, 넷째 450만원, 다섯째 이상 5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759건에 11억3750여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1월부터 출생 아동에게 200만원의 ...
목포=정기찬 기자2023.12.18 11:35새롭게 단장을 마친 국립나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이 15일 문을 열었다. 상설전시실 재개관은 2013년 건립 이후 10년 동안 축적된 조사·연구 성과를 새로운 전시기법으로 담아내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안전한 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 결과물이다. ●영산강 유역 고분문화실·역사문화실 유물 4000점 전시 상설전시실은 크게 고분문화실과 역사문화실로 나눠 구성했다. 영산강 유역을 비롯한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출토된 국보와 보물 등 4000점의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고분문화실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독특한...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2023.12.17 12:00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23억원을 증액한 154억원을 투입해 총 40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수준·활동역량·경력 등을 고려해 공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 4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기초연금 수급 여부과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사업을 6개 사업 ...
순천=배서준 기자2023.12.14 13:34수산식품 김이 목포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효자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목포시는 김산업 전문기관을 지정해 마른김 거래소 도입 등 김산업 특화에 매진하고 있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으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및 특화단지 육성’을 내걸고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마른김 거래소 도입 등 목포 미래먹거리를 넘어 세계적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김산업 특화에 더욱 탄...
목포=정기찬 기자2023.12.11 14:11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8일 여수시문화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성공개최를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의 사무처로 구성돼 행사장 조성·전시 연출·행사 운영·홍보·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의 세부 실행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YC-TEC 박수관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임원진, 섬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여수=이경기 기자2023.12.10 13:30“경기도의 우수한 접근성과 인프라에 비해 전남도는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남도도자의 역사성과 고유성은 우수하기 때문에 ‘잘 꿰기만 하면 큰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김철우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전남세계도자엑스포 개최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에 갖고 있는 역사성의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강진은 ‘청자의 메카’, 영암은 ‘구림의 토기’, 무안은 ‘분청사기’, 목포는 ‘현대산업자기’ 등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역사는 우수하지만, 실제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및 전국적인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김 교...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11.30 18:11“전남만의 특성화된 도자산업과 한국도자재단이 협업하게 된다면 전국에 도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재단과 전남이 협업체계를 가지면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겁니다.”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문화재단인 ‘한국도자재단’은 2001경기세계도자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1999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돼 전국의 도자 문화와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도자재단의 윤광석 상임이사(당시 대표이사 직무대행)를 만나 경기세계도자엑스포의 주요 성과와 전남세계도자엑스포의 추진 방향 등을 물었다. 경기도자...
경기도 이천=글·사진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11.30 18:10보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 율포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와 보성군,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3 보성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가 29일 보성군 회천면 율포항 수산물 위판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환철 보성군 해양수산과장 등 해양수산과 관계자들과 이화현 수협 회천지점장, 이경자 율포어촌계장을 비롯해 어촌계 어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율포 바다를 만들자”라는 구호제창과 함께 빈 포대자루와 집게를 들고 해안가 일대를 돌며 폐어망이나 페트병, 음료수 캔 등 일회용품 쓰레기들을...
보성=양가람 기자2023.11.29 17:36“돌머리해수욕장은 휴양·힐링 공간으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공간입니다. 세심한 관리로 해양환경정화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8일 바다살리기 실천대회에 임하는 김용민 함평군 해양수산팀장의 각오다. 그는 실천대회가 열린 돌머리해수욕장에 대해 함평 발전을 이끌 종합 요충지라고 평했다. 돌머리라는 명칭은 육지 끝이 바위로 돼 있어 붙여졌으며 돌머리를 한자로 사용해 마을 이름도 석두(石頭) 마을로 불리고 있다. 김 팀장은 “돌머리해수욕장 일원에 해수찜 치유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며 “치유센터에 이어 돌머리해수욕...
조진용 기자2023.11.28 15:49함평군이 지속적인 바다살리기 실천대회에 임하고 있다. 군은 대표 관광자원인 돌머리해수욕장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선상집하장 설치 등으로 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돌머리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운영 1차 평가에서 1위를 거머쥐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종 2차 평가에 선정돼 예산 1억원을 확보할 경우 돌머리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해양환경 정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꾸준한 바다환경지킴이 활동과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이 이뤄질 계획으로 함평의 해양자원의 청정함이 ...
함평=조진용·신재현 기자2023.11.28 15:32전남도새마을회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깨끗한 전남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근면·자조·협동 기본정신에 나눔·배려·연대의 시대정신을 더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창의적·혁신적 지도자 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도민과 함께 전남 17만 새마을지도자가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일선 새마을지도자와 MZ세대를 잇는 22개 시·군 청년새마을연대가 출범했으며 현재 500의 45...
박간재 기자2023.11.2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