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건물 균열, 땅 꺼짐, 차량 파손 등 1853건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미 녹색정의당 의원은 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지하저심도 경전철로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853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피해 원인 규명과 보상은 광주시와 건설사업관리자의 책임이다”고 추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민원 1853건 중 교통불편 차량 파손 등이 619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건물 균열·땅 꺼짐 등 안전위험이 579건, 소음·진동·먼지 192...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14 16:04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했으나 무작위 경선(컷오프) 지역구 발표로 지역 예비후보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일부 지역구의 경우 전략공천설과 현역의원 컷오프 등 다양한 변수가 남아 있어 중앙당의 경선 지역구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6일 1차 컷오프 발표에 이어 이번 주에도 경선·단수 공천 지역구 결과 발표를 이어간다. 앞서 1차 발표에서는 광주·전남에서는 광주 동남갑, 북구갑, 북구을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13 18:274·10 총선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지역 최다인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세대교체를 노리는 민주당 중진·신인 입지자들의 경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뒤 정치에 입문한 이개호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를 물려받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6년에는 ‘녹색 돌풍’으로 국민의당이 광주·전남을 석권하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내걸고 당선된 저력을 갖고 있다. 2020년 총선에서는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받으며 3선에 성...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13 18:27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주와 폭정으로 국가 시스템이 일순간에 붕괴됐다”면서 “피와 땀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엄혹했던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 이전으로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지켜온 소신의 정치인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일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13 16:19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지역문화진흥법을 개정해 고유 문화를 간직한 마을을 중앙 주도로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문화마을을 보존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공약을 내놨다. ‘문화중심마을’은 문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문화 중심 특구를 광역단체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의 기초단체에 지정하겠다는 문화공약이다. 정 예비후보는 문화중심마을을 통해 내 집 앞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문화슬세권’을 조성해 지역의 가치를 두배로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13 16:19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예비후보는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조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표방했던 ‘새로운 국민의 나라’는 ‘새로운 검사의 나라’였고 출범 2년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총선승리로 윤석열 검사독재를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모든 사정기관을 동원해 제1야당 대표를 잡아넣는 데만 혈안이 됐고 국회를 협치의 대상은커녕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반면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13 16:19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1차 단수 공천 후보 지역을 발표한다. 13일 공천 면접이 진행되는 서울과 제주, 광주 등이 대상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단수 공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공천 면접 기준에 대해 “인격과 경쟁력, 타 후보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설 연휴 기간 여론조사 결과와 공천 서류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면접을 거쳐 단수추천과 우선추천(전략공천), 경선 지역...
뉴시스2024.02.13 10:03설 연휴 기간 숨고르기를 마친 각 정당과 4·10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는 현역의원 하위 20% 통보 등 경선 대진표 윤곽이 어떻게 짜여지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부 지역은 후보 간 비방·갈등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연휴 첫날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린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이 호남 민심을 파고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3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31명에게 개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 2...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12 18:21-출마의 변.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일상을 알고 마을을 알고 광주를 알아왔다. 청와대 생활을 통해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국의 시민들로부터 정치의 변화, 지역의 미래에 대한 꿈을 나누고 배웠다. 촛불 투쟁을 통해 이룩한 정권을 허망하게 빼앗기고, 180석이라는 거대 정당으로도 검찰독재를 막아내지 못하는 무능한 정치를 보면서 참담함을 느꼈다. 부패와 사회적 갈등, 양극화는 더 커져가고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규모 참사가 지속되는 것을 보면서 제대로 된 정치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미래세대에게 ...
김은지 기자2024.02.12 18:20-출마의 변. △4·10 22대 총선에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총선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우리의 역사는 돌이킬 수 없는 퇴행의 늪에 빠져들게 된다.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을 심판하고 4기 민주정부 수립을 해야 한다는 역사적 책무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고 상생하는 국가공동체 및 지역사회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사무소를 ‘상생캠프’라고 명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 지난 4년 동안 주민 숙원 사업들을 대거 해결했는데, 그런 경험과 검증된 역량을 발휘해 22대 국회...
김은지 기자2024.02.12 18:20-출마의 변. △다시 대한민국이 수렁에 빠졌다. 정치와 국가안보는 위태롭고 민생은 고사 직전이다. 민주주의의 한파가 민생경제의 한파를 몰고 왔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0.73% 차이로 정권을 내준 세력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당이 또다시 분열의 위기임에도 책임은 방기한 채 금배지에만 급급한 현 세력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 세대교체와 세력교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파탄난 민생과 위기의 당을 구해낼 사람이 필요하다. 저는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지역구 현안은. △8년 전 국민의당...
김은지 기자2024.02.12 18:20-출마의 변.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표방했던 ‘새로운 국민의 나라’는 ‘새로운 검사’의 나라였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 요직은 물론 여당까지 검사들이 장악했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은 오늘날 민주주의 파괴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쌍특검법 등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은 국회의 입법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여기서 멈추게 해야 한다. 국회의 의회권력 마저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내준다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 더불어...
김은지 기자2024.02.12 18:21-출마의 변. △대한민국이, 광주가 정말 위기다. 윤석열 정권 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하고 있다. 저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16일간 5·18광장에서 이재명 대표와 연대단식을 하면서 싸울 줄 아는 사람임을 입증했다. 살아오면서 맡은 일에서 모두 성과를 낸 일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일할 때는 유능하게, 싸울 때는 용감하게!’가 저의 슬로건이다. 시민의 요구와 바람에 응답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부할 수 있다. 호남정치, 광주정치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것이 광주의 소외, 뒤처짐으로 이어질까 두렵다. 호남정치의 힘있...
김은지 기자2024.02.12 18:21-출마의 변.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지난 1년8개월 동안 우리 국민들의 삶은 너무나 고단하고 불안해졌다. 민생경제 위기, 평화 위기, 민주주의 퇴행, 초저출생 위기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그야말로 무책임하고 무능하다.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 이제 광주다운 정치가 필요한 때다. 저는 입신양명과 유불리에 따라 갈팡질팡 살아오지 않았고, 권위주의 시절, 시대의 부름 앞에 주저함없이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 국회에 입성한 후에도 우리사회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
김은지 기자2024.02.12 18:21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12일 호남 인구소멸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호남 초광역 경제공동체(RE300)’ 프로젝트와 그 핵심 수단인 ‘에너지고속·간선도로 건설’을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송 의원은 “RE300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기후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인구소멸지역 호남을 살릴 유일한 해법이자, 호남의 미래를 위해 판을 바꿀 단 하나의 승부수”라며 “광주, 전남, 전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송 의원이 최초로 제안한 RE300은 호남에 필요...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1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