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골재공장에서 유압기기를 점검하던 50대가 고압으로 튀어나온 기계 부품에 맞아 숨졌다. 2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3분께 곡성군 입면 한 골재공장에서 이곳 노동자 50대 A씨가 기계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유압기기 점검 작업에 투입된 A씨는 기기 점검 도중 높아진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튀어나온 기계 부품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1.25 08:41광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4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2층짜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80대 남성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나 B씨는 치료 중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신고 접수 19분만인 8시44분께 불을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24 21:49전남지역에서 7개월간 전세사기 피해자가 139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최근 나주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임대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에 따르면 24일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전세 사기를 벌이다 보증금 4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70대 임대사업자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2019년부터 자본금 없이 이른바 ‘갭투자’ 형태로 혁신도시 오피스텔 약 100채를 사들였는데, 세입자 50명에게 임대차 계약 만료 뒤에도 전세 보증금 총 4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4 18:09광주 광산경찰은 심야시간 초등학교에 들어가 화학약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40분께 광산구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 들어가 염산·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16병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시 문이 열린 강당을 통해 과학실로 향했다. 이후 소화기로 화학약품 보관고 유리를 깨고 약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훔친 염산은 기포실험에 사용되는 용도로, 피부에 닿아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1.24 12:57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전세 사기를 벌이다 보증금 4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사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이같은 사기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자본금 없이 이른바 ‘갭투자’ 형태로 혁신도시 오피스텔 약 100채를 사들였는데, 세입자 50명에게 임대차 계약 만료 뒤에도 전세 보증금 총 4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택가격이 전세 보증금보다 하락하자 신규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되돌려주지 못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4 11:1524일 오전 12시 24분께 곡성군 석곡면 한 버섯공장에서 불이났다. 화재로 인해 공장 3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4시간 30여분만인 오전 4시 55분께 진화됐다. 공장에는 근로자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2024.01.24 08:09늦은밤 초등학교 과학실에 침입해 화학약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23일 저녁시간대 초등학교에 들어가 화학약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 들어가 염산·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16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시 문이 열린 강당을 통해 과학실로 들어갔다. 이후 소화기로 화학약품 보관고 유...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3 17:23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확대 발령됐다. 이에 따른 교통·낙상사고도 잇따랐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광산 13.5㎝, 장성 10.8㎝, 영암 학산 8.1㎝, 화순 이양 7.3㎝, 함평 6.5㎝, 나주 5.7㎝, 무안 전남도청 5.4㎝, 영광 염산 5.3㎝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목포·나주·담양·곡성·장성·화순·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16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뉴시스2024.01.23 07:37광주천에서 실종신고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에서 숨진지 1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지난 13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초반 A씨일 것으로 추정, 국과수에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A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여성의 신체에선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22 08:30주말 사이 전남에서 등산객들이 추락과 지병 등으로 잇따라 숨졌다. 2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4분께 담양군 대전면 불태산 해발 660m 지점에서 등산객 A(70)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 접수 2시간 30여 분 만인 같은날 오후 3시 50분께 신고 지점으로부터 10m 아래 수풀에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응급조치 도중 숨졌다. 당국은 전날 이어진 악천후로 A씨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이날 다시 수습 작업에 나선다. 경찰과 소방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
뉴시스2024.01.22 08:23인천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고속버스가 화물 차량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9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7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호남고속도로(광주~순천 방면) 산월IC 82K지점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60대 남성의 5t 화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탑승객 20명 중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광주를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차로 중 1·2차로가 통제되면...
뉴시스2024.01.19 18:12광주의 한 기러기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됐다. 광주에서 고병원성 AI검출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구의 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AI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가금농장 반경 500m 내를 살처분 등 관리지역으로 설정했다. 또 반경 3㎞내 농가는 5일 간격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하며 반경 10㎞ 이내는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사육기간 내 추가 검...
뉴시스2024.01.19 14:19음주 검문을 받던 자신을 중계 방송한 유튜버에 물을 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유튜버에게 물을 뿌린 혐의(폭행)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도로에서 유튜브를 중계 방송하던 20대 남성 B씨에게 물을 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운전 검문을 받던 자신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자 격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문을 받던 중이었다. A씨는 B씨의 유튜버 일...
뉴시스 기자2024.01.19 11:15아파트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일가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9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6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한 아파트 가구에서 “가스에 중독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대 남성을 비롯한 일가족 4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일가족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보일러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료가 완전히 타지 않아 일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기자2024.01.19 10:22길을 건너던 50대가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다. 19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2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길을 건너던 5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B씨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 기사 A씨는 “어두운 시간대 길을 건너는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
뉴시스 기자2024.01.1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