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갈 축제로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 충장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놀자판으로 만들겠습니다.” 10월 광주를 뜨겁게 달궜던 충장축제가 더 화려해진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찍었던 만큼 올해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자신감이다. 총감독으로 선임된 김태욱 씨는 6일 동구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서 “충장축제는 올해를 끝으로 성장기에 들어간다”며 “도약기를 마친만큼 올해 전국에서 주목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충장축제에 많은 콘텐츠들이 있다. ...
박찬 수습기자2024.03.06 16:165·18의 가치와 민주정신을 클래식으로 함양하는 ‘광주 5·18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단원 모집은 바이올린(24명), 비올라(8명), 첼로(8명), 콘트라베이스(4명)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주 1회 3시간 수업이 진행하며 연습 장소는 광주 중앙초등학교 대강당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1순위 대상자)하며 오케스트라 정기 교육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민주인권교육 및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4:11광주시립교향악단은 브랜드 공연 ‘체임버 시리즈 Ⅱ’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광주시향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종만, 첼리스트 이후성,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함께한다. 이들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첼로 소나타’ 이중주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삼중주’를 연주해 실내악 정수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4번’이다. 에르되디 백작 부인에게 헌정된 작품으로 5번과 함께 102번 세트로 초판이 간행된 바 있다.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며, 베토벤이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4:11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카이브 연구 모임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올해는 총 3팀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29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연구모임은 ACC 소장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작가나 기획자, 활동가, 연구자 및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2인에서 10인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연구주제는 ACC가 소장한 아카이브 전문주제 컬렉션에서 선정하면 된다. 모임에 선정...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6 11:35동명동 골목골목 예쁜 식당과 카페, 호젓한 주택 사이로 여운 가득한 감성의 갤러리가 눈에 띈다. 10여 년 만에 재개관하는 수하갤러리다. 거리에 고요하면서도 수려한 분위기를 더하는 수하갤러리는 재개관 기념, 첫 전시로 광주의 한국화 작가 27명이 모인 초대전 시리즈Ⅰ를 오는 4월 3일까지 연다. 기념비적인 10여년만의 재개관은 수하갤러리의 장하경 대표(전 광주대 교수)가 지난해 교수직 퇴직하고 다시 한번 본격적인 갤러리 운영을 결심하면서다. 수하갤러리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지난 2013년이었다. 당시 장 대표의 부군인 김...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7:37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미디어 참여활동을 활성화를 위한 ‘2024 방방곡곡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참여 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의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지역마을 활동 단체(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다. 지속적인 미디어 활동에 대한 의지가 높으며 교육 후속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등 사업 운영 역량이 우수한 단체를 6곳을 선발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 단체에는 마을미디어를 위한 컨설팅,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위한 10차시 내외의 강사 파견, 시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22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로고송을 만들어 활용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브랜드 로고송 ‘손에 손잡아(Hands to Hands)’를 제작해 송출한다고 5일 밝혔다. ACC 로고송은 경쾌하게 반복되는 가사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원곡 외에도 클래식, 국악 버전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음원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는 아시아의 화합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는 ‘Hands to Hands, 문화를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18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9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토요상설 공연 ‘국악이 좋다’ 첫 막을 올린다. 이날 공연에는 올해 첫번째 순서로 남도국악원의 국악연주단이 무대에 올라 가·무·악 종합공연을 선보인다. 기나긴 겨울을 견디고 버틴 새싹이 다시 움트는 봄을 연상하며 국악의 향연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음악을 듣는 이에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수제천’으로 시작한다. 궁중정재 복식에 화관을 쓰고 추는 춤인 ‘화관무’, 이른 봄 눈 내리는 마을의 풍경을 평화롭게, 신비...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5 10:14국립남도국악원이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토론회, 학술세미나, 도서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한 달 동안 ‘굿음악축제’를 개최해 전라도 미학의 정수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풍성한 컴백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로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가 새롭게 시작된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꾸며지는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진도씻김굿보존회와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등 다양한 전통예술단체를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3:52화순에서 문학활동과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유 시인이 문예지 시와사람 2024년 봄호에서 시 부문 신인상에 선정됐다. 김지유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작품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고 큰 격려를 해주신 시와사람 심사위원에 감사드린다. 스승이 됐던 시단의 많은 시인들과, 늘 내 삶을 응원하며 시를 쓸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좋은 시를 써낼 자신은 없지만 나와 이웃들, 타인들의 삶과 우여곡절을 시의 재료로 삼아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 위안이 될 수 있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0:16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포시즌 ‘안네 소피 무터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연다. 단단하고 균형잡힌 소리, 풍부한 음악성, 품격있는 연주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안네 소피 무터는 올해 데뷔 48주년을 맞아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소나타 18번, 슈베르트 환타지 C장조, 클라라 슈만 로망스, 레스피기 바이올린 소나타가 펼쳐진다. 이 중 레스피기 소나타는 안네 소피 무터가 가장 아끼고 자주 연주하는 곡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그녀가 연주...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10:17어반스케치를 그려온 서채은 작가의 개인전 ‘일일일작(一日一作)’이 오는 8일까지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어반스케치 회화, 펜 드로잉 등 50여점과 드로잉북 20여권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사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의 풍경을 ‘현장’에서 그린 그림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그리며 그 곳의 이야기를 즉석에서 담아낸다. 서 작가는 미술 전공생은 아니지만, ‘그리기’에 대한 열정으로 그림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며 광주를 포함한 서울, 담양, 장성 등 도시의 풍경을 그렸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09:38광주 하정웅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 분관)이 절찬리에 열고 있는 디아스포라 기획전시 ‘두드리는 기억’에서 옛 일본 신문의 갈무리들이 눈에 띈다. 1980년 5월 당시 일본 주요 일간지에서 보도된 광주 관련 기사를 아카이빙한 전시물이다. 광주에서 해외 5·18민주화운동 관련 보도가 체계적으로 목록화된 것은 처음이라 5·18 기록물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디아스포라 기획전시 주인공은 재일동포 화가 김석출 작가다. 김 작가는 일본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민주화운동 소식을 접한 뒤 20여년간 ‘5월 광주’ 시리즈를 제작한 바...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4 08:45광주예술의전당이 꽃 피는 춘삼월에도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발레·국악·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광주상설공연’을 이어간다. 9일 시립교향악단의 ‘오늘은 클래식Ⅱ’ 무대에서는 지난 공연 전석 매진의 인기를 잇는 공연이 펼쳐진다. 스윙 재즈의 대표곡 ‘Sing Sing Sing(싱싱싱)’, 금관 앙상블 연주 ‘O Sole mio(오솔레미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OST 메들리를 연주한다. 16일에는 시립오페라단의 무대다. 1880년대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신비한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3 12:47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원일 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으로 원 예술감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이끌어간다. 원 예술감독은 한국 전통음악 명인들과 프리재즈의 전설적인 연주자들로부터 음악을 사사한 다양한 경력의 멀티 아티스트이자 융복합 공연 전문가이다.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경기 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등을 맡아 과감한 기획과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4.03.03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