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산업 육성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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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산업 육성 탄력 받는다
광주시-문화부 '亞문화산업 투자조합' 결성
日 애니메이션 기업 광주로 본사 이전 추진
  • 입력 : 2012. 04.17(화) 00:00
광주시 문화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내 입주 기업에 투자할 투자조합이 결성되고 국내외 애니메이션 전문 업체의 광주 이전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부와 광주시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투자설명회'를 갖고 아시아문화산업 투자조합 제1호 결성계획을 발표한다.

15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 투자조합은 광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내 관광사업 개발 기업 등에 투자하며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수도권 소재 8개 문화기업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상상쓰리디코리아는 지난 13일 애니메이션 기업인 일본 머큐리사와 300억원 규모의 3D컨버팅 물량을 체결하고 본사를 광주로 이전키로 했다. 또 전문 애니메이션 업체인 (주)제이엠애니메이션도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 광주로 이전할 방침이다.

문화기업들이 광주로 이전하는 것은 전국 유일의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함께 2014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국립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설립 등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로 부상하고 있기때문이다.

시는 오는 5월에는 광주에서 2차 투자설명회를 갖고 CGI센터 팸투어 및 문화기업과 투자협약을 할 계획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는 CGI센터 등 최고의 문화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노동력이 집적화돼 있어 전국에서 문화산업 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문화부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현묵 기자 hansh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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