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은 지난 25일 오후 12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26일 오전 4시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주말 양일간 염산면 24.5㎝, 영광읍 20.3㎝ 등 군 전체적으로 평균 17.5㎝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한 주민 일상생활 불편해소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군은 눈 치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에 나선 김준성 군수는 "많은 눈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을 군민들을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이번 겨울철에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실시했다.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